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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존산소, 화학적 산소요구량, 생화학적 산소요구량: 쉽게 이해하기

jungbotalktalk 2024. 12. 10. 00:08

 

물의 질을 평가하는 것은 환경 보호와 건강에 매우 중요합니다.

 

용존산소(Dissolved Oxygen, DO), 화학적 산소요구량(Chemical Oxygen Demand, COD),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iochemical Oxygen Demand, BOD)는 물의 그런 질을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들 개념을 정말 쉽게, 비전문가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보겠습니다.

 

💡 용존산소(DO)란 무엇인가?

 

"용존산소(DO)"는 물 속에 녹아 있는 산소를 말합니다.

 

물고기와 같은 수중 생물들은 물속의 용존산소를 이용하여 호흡을 합니다.

 

용존산소의 양이 충분하다면, 물은 건강한 상태로 간주될 수 있으며 생물들이 살기에 적절한 환경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L (리터) 당 5 mg 이상의 용존산소가 유지되어야 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됩니다.

 

용존산소의 주요 공급원은 대기 중의 산소가 물리적으로 물에 녹아드는 과정과, 식물이 광합성을 통해 생산하는 산소입니다.

 

그러나 오염된 물에서는 유기물이 분해되면서 산소가 소모되어 용존산소 농도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화학적 산소요구량(COD)은 물 속에 있는 물질들을 화학적으로 산화시키는 데 필요한 산소의 양을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말 그대로, 물 속 유기물을 산화하여 무해한 상태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산소의 양을 의미합니다.

 

이 지표는 물 속 오염 물질의 총량을 측정하며, COD 값이 높을수록 물 속에 많은 유기 오염 물질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COD 측정을 통해 물의 오염 정도를 파악하고 처리하는 방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이란?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은 물에 존재하는 유기물질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과정에서 소모되는 산소의 양을 나타냅니다.

 

미생물이 유기물을 먹고 살아가기 위해 산소를 소모하게 되며, 이 소모량을 BOD로 측정합니다.

 

BOD는 일반적으로 5일 동안의 산소 소비량을 mg/L 단위로 측정합니다.

 

BOD 값이 높을수록 물속에 분해되어야 할 유기물이 많다는 것을 뜻하며, 이는 물이 오염되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즉, BOD는 장기적으로 물의 상태를 평가하는 데 중요한 지표입니다.

 

💡 이들 간의 관계와 의미

 

용존산소(DO),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는 물의 오염 정도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이들은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각각 다른 측면에서 물의 상태를 나타냅니다.

 

• DO가 낮을 때: 수중 생물에게 치명적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유기물이 많거나 오염이 심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 COD가 높을 때: 물속에 유기 오염 물질이 많이 존재한다는 것이며, 폐수나 산업 오염원을 추적할 단서가 됩니다.

• BOD가 높을 때: 미생물들이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한다는 것이므로, 유기물질과 오염처리를 위한 생물학적 처리가 필요합니다.

 

이 세 가지 지표는 함께 사용될 때 물 환경의 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유지하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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