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비에 대한 세액공제를 통해 각자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절세 전략을 세우는 것은 중요합니다.
특히, 가구 내 소득이 큰 차이가 나는 경우, 세액공제를 어떻게 분배할 것인지에 따라 환급 금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연봉 차이가 큰 두 사람, A씨(연봉 1억)와 B씨(연봉 3천만 원) 간의 의료비 세액공제 전략을 중심으로 분석해보고자 합니다.
💡 의료비 세액공제의 기본 원칙
의료비 세액공제는 본인 및 부양가족이 지출한 의료비에 대해 받을 수 있는 공제입니다.
한국 세법에 따르면, 총 급여의 3%를 초과하는 의료비에 대해 한도 없이 의료비의 15%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 사례 분석: A씨와 B씨
A씨의 연봉은 1억 원, B씨의 연봉은 3천만 원입니다.
두 사람의 합산 의료비는 연간 2,500만 원이 소요됩니다.
이 경우, 의료비 공제를 둘 중 누구에게 적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지 분석해보겠습니다.
1.A씨의 경우:
• 총 급여의 3% 계산 방법: 1억 원 * 3% = 300만 원
• 공제 가능한 의료비: 2,500만 원 • 300만 원 = 2,200만 원
• 세액 공제 계산: 2,200만 원 * 15% = 330만 원
2.B씨의 경우:
• 총 급여의 3% 계산 방법: 3천만 원 * 3% = 90만 원
• 공제 가능한 의료비: 2,500만 원 • 90만 원 = 2,410만 원
• 세액 공제 계산: 2,410만 원 * 15% = 361.5만 원
💡 B씨에게 의료비를 몰아줄 경우의 환급 가능성
B씨의 경우, 전년도 결정세액이 40만 원이라고 하셨다면, 동일한 소득 상황을 가정하면 올해도 비슷한 결정세액이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B씨에게 의료비 공제를 몰아줬을 경우, 다음과 같은 환급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세액 공제로 인해 환급 받을 금액: 361.5만 원 • 40만 원 = 321.5만 원
B씨에게 의료비를 몰아줌으로써 세액 공제를 통해 321.5만 원을 환급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금액은 A씨가 공제를 받을 때보다 높은 환급이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결론: 올바른 세액공제 전략 설정하기
위의 분석을 통해, 연봉이 낮은 B씨에게 의료비 지출을 몰아주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세율 차이에 의해 B씨가 더 많은 세액공제를 최대한 활용하여 환급액을 최대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가족 구성원 중 연봉이 낮은 구성원에게 가능한 많은 의료비를 몰아줌으로써 세액 공제를 극대화하고 실질적인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각자의 소득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이러한 전략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의료비공제 #세액공제 #연봉차이 #절세전략 #세금환급 #재무관리 #소득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