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이든 아르바이트든 고용 형태에 따라 퇴직금을 받을 수 있는 조건들이 있습니다.
퇴직금은 근로자가 직장에서 일을 마쳤을 때 주어지는 보상이기 때문에, 그 자격 조건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아르바이트나 파트타임으로 일을 한 경우에도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퇴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주 21시간 아르바이트를 한 경우의 퇴직금 수령 여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급 기준
퇴직금은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에 따라 지급됩니다.
일반적으로 퇴직금 지급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1년 이상 근무: 근로자가 퇴직금을 받을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조건은 해당 회사에서 1년 이상 근무하는 것입니다.
근무 기간이 정확히 365일 이상이어야 하며, 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퇴직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주 15시간 이상 근무: 주당 15시간 이상 근무하는 경우, 근로기준법에 따른 정규직과 동일한 적용을 받습니다.
주 15시간 미만 근무하는 경우에는 퇴직급여 제도에서 제외될 수 있으므로, 주당 근무 시간이 매우 중요합니다.
3.연속적인 근무: 근무 일수를 따질 때, 계약이 끊기지 않고 연속적으로 근무해야 합니다.
만약 중간에 계약이 종료되고 다시 새로 시작된 경우, 그 기간은 연속적인 근무로 인정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근로자의 퇴직금 수령 가능 여부
글쓴이의 경우, 2024년 6월 1일부터 2025년 5월 27일까지 주 21시간씩 근무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이 경우, 1년 이상 근무 조건을 거의 충족하고 있으며, 주당 15시간 이상의 근무 조건을 만족합니다.
다만, 실제 근무 종료일이 2025년 5월 27일이고, 이 경우 1년을 충족하지 못하므로 퇴직금 수령 대상이 아닐 수 있습니다.
아르바이트라도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의 적용을 받는 경우가 많으므로, 퇴직금이 지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퇴직금 미지급 시 대처 방법
만약 근무가 종료되기 바로 전 경고나 해고 등이 발생하여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으려는 행동이 발견된다면, 몇 가지 대응책이 필요합니다:
1.고용노동부에 상담: 고용노동부 홈페이지나 지역 고용센터에 연락하여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구체적인 법률적 조언을 받을 수 있으며, 필요 시 고용노동부의 조사를 의뢰할 수 있습니다.
2.근로기준법 상담: 변호사나 노무사와 같은 전문가의 법률 상담을 통해 자신의 권리를 확인하고, 부당한 해고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3.회사 내부 규정 및 계약서 확인: 근로계약서나 회사의 규정을 확인하여 의무적으로 지급되어야 하는 금액을 확인하고, 만약 규정을 벗어났다면 그에 대한 적절한 주장을 할 수 있습니다.
아르바이트나 파트타임 근로자라도 자신의 권리를 반드시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법적인 조치를 통해 자신의 퇴직금을 보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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