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로 일하고 있을 때, 사장님이 사대보험을 등록하자고 했을 경우, 상황에 따라 월급이 어떻게 변할지 궁금해하는 사례는 많이 존재합니다.
특히, 보험료의 부담 때문에 실제로 받는 월급이 줄어드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사대보험의 기본적인 구조와, 보험 가입이 월급에 미치는 영향을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 사대보험의 구조와 의미
우선, 사대보험이라는 용어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대보험은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근로자와 사업주의 공동 부담으로 운영됩니다.
1.국민연금: 은퇴 후 노후 생활비를 지원하는 연금 제도입니다.
2.건강보험: 질병이나 부상 시 의료비를 보조받기 위해 가입하는 보험입니다.
3.고용보험: 실업시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4.산재보험: 직장에서의 사고로 인한 손실을 보상받는 보험입니다.
모든 직장인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제도이며, 이를 통해 근로자는 다양한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 사대보험 가입 시 월급 변화

사대보험에 가입하면, 월급에서 일정 비율의 보험료가 공제됩니다.
하지만 나머지 보험료는 사장님, 즉 사업주가 부담하게 되므로, 그 부담은 근로자 혼자서 지는 것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근로자가 부담하는 보험료 비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국민연금: 월급의 약 4.5%
• 건강보험: 월급의 약 3.495%
• 고용보험: 월급의 약 0.8%
• 산재보험: 근로자 부담 없음

그래서 월급에서 실제 공제되는 총 보험료는 월급의 약 8.8%입니다.
💡 월급 협상 시 고려사항
월급 협상을 할 때는 먼저 기존의 '세전 월급(brutto)'이 아닌 '세후 월급(netto)'에 집중해야 합니다.
만약 사장님이 사대보험 적용 후 실수령액을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다면, 현재 받는 월급에서 8.8%를 추가로 보장받아야 합니다.
현재 일주일에 11시간 x 1일 + 5.5시간 x 4일 = 총 33시간을 일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주 40시간 기준으로 산정되는 풀타임 근로자가 아니기 때문에 시급이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 주 33시간의 시급이 9,620원이라면 월 수입은 약 1,269,020원 (주휴수당 포함 기준)입니다.
• 이 월 수입에서 사대보험을 적용하면 약 111,674원이 공제되고 나머지가 실수령액이 됩니다.
따라서, 사대보험 적용 시, 실수령액을 현재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전 월급이 약 1,380,694원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 결론 및 추천 사항
월급 협상에 임할 때는 사대보험 적용으로 인한 실수령액 변화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장님과의 대화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대보험이 제공하는 장기적인 혜택도 고려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 보험들은 근로자가 갑작스러운 질병, 실업 등의 상황에 더욱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월급이 잠시 줄어드는 것으로 인한 부담보다는 보험이 주는 안전장을 고려하여 올바른 판단을 하시길 바랍니다.
#아르바이트 #사대보험 #월급협상 #근로자보험 #노동법 #주휴수당 #실수령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