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한 관세전쟁은 세계 무역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특히, 북미 자유 무역 협정(NAFTA)의 파트너인 캐나다와 멕시코는 이러한 관세정책에 의해 강한 압박을 받았습니다.
이 글에서는 캐나다와 멕시코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에 어떻게 대응했으며, 콜롬비아와 비교하여 어떻게 다른 전략을 구사했는지 분석해 보겠습니다.
💡 캐나다의 대응: 협상과 재협상의 길
캐나다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대비하기 위해 다각적인 전략을 사용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2018년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와 10%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캐나다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러한 조치에 대해 캐나다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대응했습니다.
1.보복관세 부과: 캐나다 정부는 미국산 제품에 대해 12.6억 달러 상당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며 대응했습니다.
이는 미국 경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조치였습니다.
2.외교적 노력: 캐나다는 미국과의 긴밀한 외교적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한편으로는 다른 무역 파트너들과의 관계를 강화하여 미국의 압박을 상쇄하려는 전략을 취했습니다.
3.협상 테이블 참여: 결국 캐나다는 멕시코와 함께 NAFTA를 개정하여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를 새롭게 체결했습니다.
이를 통해 관세 문제를 포함한 여러 무역 분쟁을 체계적으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 멕시코의 대응: 경제 다양화와 협상 전략
멕시코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에 대해 보다 전략적인 접근 방식을 시도했습니다.
멕시코는 대미 수출 의존도를 줄이고 경제 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한 다음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1.경제 다변화: 멕시코는 유럽연합(EU) 및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등 다른 국제 무역협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시장을 다변화했습니다.
이를 통해 미국의 관세 부과에 상대적으로 덜 의존적인 경제 환경을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2.무역협정 갱신: 캐나다와 마찬가지로 멕시코도 미국과의 NAFTA 재협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이를 통해 USMCA를 체결하여 무역 장벽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지속했습니다.
3.내부산업 보호: 멕시코는 국내 산업 보호를 위해 일부 미국산 제품에 대해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내부 시장을 지키려 했습니다.
💡 콜롬비아와의 비교: 전략적 차이
콜롬비아는 미국과의 무역에서 직접적인 관세 갈등을 경험하지 않았지만, 다른 경제 이슈들로 인해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주요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경제 의존도 차이: 콜롬비아는 상대적으로 미국에 대한 경제 의존도가 낮아, 보다 독립적인 경제정책을 구사할 수 있었습니다.
2.대외 무역 구조: 콜롬비아는 커피 등 특정 산업에 대한 집중도가 높아, 관세전쟁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을 수 있었습니다.
3.지역 협력 강화: 콜롬비아는 지역 내 범미주 협력기구(OAS) 등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간 무역을 강화하고 미국 관세정책의 영향을 최소화하려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트럼프 관세전쟁의 타겟이었던 캐나다와 멕시코는 각기 다른 대응 전략을 구사하여 자국 경제를 보호하고 관세의 충격을 최소화하려 했습니다.
두 나라는 모두 협상과 외교를 통해 미국과의 무역 관계를 재정립하였으며, 이는 콜롬비아와 다른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들은 국제 무역 환경에서 각국의 경제정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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